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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신용관리사 (신용정보협회 / 국가공인자격증)

by Kim아로 2020. 10.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용정보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인 신용관리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용관리사는 채권관리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입니다. 따라서 은행 및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기관, 대부업 등에서 채권관리 업무를 보시는 분들이 주로 취득하고 있으며, 이 자격증이 있으면 부서내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인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1. 자격 소개

자격소개 출처: 신용정보협회

자격소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금융기관의 채권관리 담당자를 위한 자격증이며, 전반적으로 채권관리에 필요한 법적 절차에 대한 종류와 고객 응대 및 신용정보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시험일정 및 과목

출처: 신용정보협회

과목은 채권일반, 신용관리 실무, 채권관리방법, 고객관리 및 민원예방 총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목당 40점 과락으로 평균 60점 이상 취득할 경우 합격입니다. 채권관리 과목은 말 그대로 '채권'에 대한 총설과 채권의 종류에 대해 법에서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따라서 채권관리 과목은 대부분 암기를 바탕으로 공부를 하셔야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습니다. 신용관리 실무 과목은 현재 신용정보를 총괄하고 있는 신용정보원에서 규정하는 신용정보 규약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으며, 그러한 규약에서 채권관리를 하며 지켜야 할 항목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채권관리방법 과목은 실무적으로 채권관리를 하면서 필요한 법적절차 (독촉, 지급명령, 소송, 각종 압류) 즉, 송무업무에 대해 나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실무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익숙한 내용이 주로 있을 것이기에 공부하는데에는 크게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마지막 고객관리 및 민원예방 과목은 말 그대로 고객과의 응대에서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윤리사항들에 대한 내용이며, 기본적으로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알아야 할 상식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험 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해 2020년 시험은 이미 종료가 되었습니다. 신용관리사 시험은 1년에 1번 밖에 하지 않으므로 취득하시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꼭 한번에 합격을 하셔야 공부기간이 길어지지 않으니 이 점을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공부방법

저는 2017년도에 시행한 시험에서 합격을 하였습니다. 준비기간은 1달정도 됐었고 그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채권관리 업무를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특히 4과목 고객관리 및 민원예방 과목은 윤리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1~2번 정도 요약집을 읽어보고 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며 따로 암기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2~3과목 역시 실무를 보면서 많이 익숙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하며 그동안 잘못알고 있었던 내용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비록 채권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도 1과목 채권일반의 내용은 많이 생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금전소비대차계약의 채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채권에 대한 내용도 많이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암기를 바탕으로 여러번 정독하며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자격증 취득 후

 

- 이 자격증은 채권관리 업무를 계속 하실 예정이라면 갖고 계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실무에 있어 차이가 많이 안나는 두명을 비교할 때 자격증이 있느냐 없느냐로 평가가 가능할만큼 신용관리사 자격증은 채권관리팀에서 만큼은 꽤 중요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용정보회사들이 채용을 할 때 서류전형 이후 필기 시험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 때 이 신용관리사 과목에 있는 내용들이 꽤 많이 도움이 됩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이직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일이므로, 필기 시험 볼 당시에 신용관리사 기출문제를 여러 회차 풀어봤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신용관리사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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