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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자산관리사 (은행FP, 금융자격증, 공부방법)

by Kim아로 2020. 10.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자산관리사, 흔히 은행FP 라고 불리우는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격소개

 

<출처: 한국금융연수원>

자산관리사 시험의 목적은 고객의 재무상태를 수집 및 분석하여 고객이 원하는 재무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입니다. 흔히 이런 업무를 하는 사람들을 FP (Financial Planner)라고 부르고, 재무설계사라고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고객의 주 수입원을 수집한 뒤 분석하여 고객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거나 불필요한 지출 및 세금의 절세 등의 전략을 이용하여 고객의 재무적인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시험과목

시험은 총 1부,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자산관리 기본지식과 세무설계, 보험 및 은퇴설계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무래도 고객의 재무적인 안정을 목표로 하다보니 재무설계의 목적과 프로세스 및 각종 세금에 대한 절세 방안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2부는 금융자산 투자설계 및 비금융자산 투자설계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투자 상품 및 투자 전략으로 고객으로 하여금 최적의 투자 방안을 적용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 과목별로 40점 과락 커트라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1부와 2부 모두 평균 60점이 넘을 시 최종 합격을 하게 됩니다. 만약 1부만 평균이 60점 이상이고 2부가 평균 60점 미만이라면 1부 부분합격자로 인정이 됩니다. 부분합격을 할 경우 합격일로부터 바로 다음에 연속되어 실시하는 3회의 검정시험에 한하여 1부 합격자는 1부 시험을 면제, 2부 합격자는 2부 시험을 면제하고 있습니다.

 

3. 시험일정

<출처: 한국금융연수원>

 

 시험은 1년에 3회 정도로 회수를 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4월 시험은 취소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11월 7일 시험만 앞두고 있습니다. 

 

4. 공부방법 및 향후 전망

저는 2017년 11월 시험을 통해 이 자격증을 취득을 했습니다. 이 은행FP 시험은 취득만 하면 끝나는 금융투자협회 자격증과는 달리 보수교육을 통해 자격을 갱신해야합니다. 저도 갱신만료일이 2020년 12월 31일로 하반기 보수교육을 통해 자격을 갱신해야 합니다. 저는 요약집 2권을 구입하여 문제를 풀면서 그 문제 밑에 있는 이론을 암기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인터넷강의는 따로 수강을 하지 않았고,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었습니다. 특히 1부의 세무설계 부분이 저한테는 많이 어려웠으며 암기해야하는 내용도 많아 공부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공부기간을 3주 정도 잡고 했었는데 시간이 조금 부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달에서 1달반정도 넉넉하게 잡고 준비하시면 합격하시는데에 큰 무리는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2부의 내용은 금융자격증을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많이 익숙한 내용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1부에 생소한 내용들 위주로 시간을 쓰시고 2부의 내용은 문제만 풀어주면서 해설에서 설명하는 내용들만 암기하셔도 크게 무리 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 자산관리사 자격증만으로 고객의 재무를 설계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무설계 쪽에서 최고로 쳐주는 자격증은 CFP (국제공인재무설계사)이기 때문에, 재무설계사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이 자산관리사 자격증은 맛보기 정도로 거쳐가는 자격증이다 생각하시고 CFP를 목표로 다음 스텝을 밟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자격증 소개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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